티스토리 뷰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
최근에 큰 이슈가 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꼽는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에서도 무더기로 적발되었습니다. 검단 아파트와 같은 무량판 공법을 적용한 LH아파트는 91단지 중 15개 단지로 확인됩니다.
91단지 중 이미 준공된 단지는 38개 ,공사 중인 단지는 56개 입니다.
이 중 적발 된 단지는,
▶분양 포함 단지 5개
▶임대 단지 10개
이미 입주한 단지 5개,입주중인 단지 3개,미입주 단지 7개 입니다
이 중 파주 운정, 남양주 별내, 아산 탕정, 음성 금석, 공주 월송은 이미 입주까지 끝난 아파트 단지 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강남의 교통 요충지인 수서A3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근 누락 아파트 시공사 명단
부실 아파트의 시공사는 대표적으로 GS가 있습니다.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를 설계한 GS건설은 붕괴 사고가 난 2단지 뿐만 아니라 1단지까지 재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렇게 재시공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프리미엄 자이 아파트가 두번이나 침수 피해를 입는 바람에 다시 바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자 및 부실 시공 논란은 GS건설 뿐만 아닙니다.지난해부터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았던 브랜드 아파트인 푸르지오,디에이치 자이 개포,롯데 캐슬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실 시공 아파트와 관련된 시공사 명단 적나라하게 알려드립니다.
15곳의 부실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설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량판 구조는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철근을 튼튼히 감아줘야 하는데 필요한 만큼 철근을 쓰지 않은 탓입니다. 이 중 10개 단지는 설계 미흡으로 철근이 빠져 있으며 5개 단지는 시공이 미습한 것으로 나왔습니다.철근이 빠진 15개의 아파트 콘크리트 강도는 설계 기준 강도 초과로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LH임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민간 발주 아파트 1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라 철근 누락 아파트가 더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철근 누락 아파트 대책 마련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 시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본인 아파트가 부실 시공인지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경기도에서는 대책 마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인데요.
민간 전문가들이 골조 공사 단계부터 준공가지 품질점검을 해줘 공동주택 부실공사를 근절하고자 전국 최초로 신설한 제도 입니다.
주택 법상 품질 점검 의무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지만 경기도는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 횟수도 3차례 추가해 총 4차례 품질 점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최근 아파트 건설 현장 부실 시공 사고 원인인 무량판 구조 적용 현장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구조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사고 재발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합니다